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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프노시스마이크 아리스가와 다이스 드림

· '근대의 일본. 거리의 밑바닥. 시죠 나유타, 그녀는 살기 위해서 타인을 속이고, 물건을 훔치고, 결국 사기꾼 아마야도 레이에게 약점을 잡힌다. 시종으로 분장해 귀족가 아리스가와 저택에 귀중한 정보를 훔치러 잠입하게 된 나유타는 가출하고 싶어하는 망나니 도련님 다이스를 만나게 되는데…….' 라는 요청으로 작업했습니다! 근대 일본의 밑바닥 서술이라거나, ...

히프노시스마이크 드림 커미션 (플링폿세)

· 「히프노시스마이크 드림, 그런데 힢마 캐릭터들을 빌렸을 뿐인 근대 일본 AU 배경에서 역시 근대 일본 버전인 드림주와 플링폿세 멤버들이 마작을 치는 소설을 써 주세요.」 라는 의뢰였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의뢰를 저에게 가지고 오실 수 있으셨는지…… 근대 일본을 좋아하고 마작을 하는데 소설 커미션을 받으면서 대화 중 와카를 넣어 달라는 리퀘스트에도 대...

화산귀환 백천 드림

· 제목과 같은 사연입니다. 남궁세가 아가씨로 백천 드림. 그런데 어쩌다 그 둘은 서로 좋아하게 되었는가? · 백천 드림으로 처음 써 보는데, 백천…… 정말 재미있는 캐릭터네요. 그리고 도희와 개그의 합도 좋고, 역시 잘생긴 캐릭터는 쓰기 즐겁다는 느낌이기도 하고(?), 여러모로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대사형, 앞으로도 우리 도희(?)를 잘 부탁드립니다! (...

화산귀환 청명 드림

· 화산에 귀신이 나타났다! 그런데 그게 내 사매인데 사조?! · 화산귀환의 우당탕탕 코미디 스타일과 과거에 얽힌 아련한 마음을 샥샥 섞어서, 라는 주문이었습니다. 일상 코미디 스타일의 글도 좋아하는 편이어서, 생각 이상으로 분량도 늘어 버렸네요. 즐겁게 작업했습니다 :) 청명은 산문을 넘자마자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느꼈다. 이 시간쯤이라면 분명 단련하는...

은혼 카츠라 코타로 동양풍 AU 드림

· 은혼 카츠라 코타로 드림의 동양풍 판타지 AU입니다. 망국의 왕세자인 코타로가 황제인 시라카베 사유네에게 사로잡혀 후궁이 되면서 시작하는 이야기예요. 중국 기반 동양풍 판타지는 오랜만이고, 거기다 이런 식으로 후궁 사이 알력이 등장하는 장면은 처음 써 보는데, 그 동안 보았던 후궁 암투 드라마들이 헛되지 않았는지(!) 재미있게 쓸 수 있었습니다. · 단...

· 제 인생 최고의 온천 여관 로맨스. 등장 인물들의 인생이 아니고요? 그들의 인생에서도 그렇지만 제가 쓴 것 중에서도 최고인 것 같아서요. 잔잔하고 달달한 분위기인데 감동과 재미도 꾹꾹 눌러 담은 1만 6천자 일상물 커미션이 존재한다?! 아무튼 쓰면서 저도 감동했습니다. 간만에 저의 가슴과 영혼도 퍼내서 쓰는 문장들이 잔뜩 등장했습니다. 두 분 행복하세요...

삼국지톡 조홍 드림

· 삼국지톡 조홍 드림, 유비와 조조 진영이 임시로 동맹을 맺은 상태에서 시작된 로맨스입니다. 유비를 따르고 있는 이브와 조조를 주군으로 둔 조홍 사이의 이야기로, 작중 시점은 건안 3-4년입니다. · (현대화되더라도) 삼국지 바탕의 작업은 처음인데, 자료 조사부터 여러 가지 할 것이 많았지만 그만큼 결과물을 보니 즐겁네요. 간만에 수제 시(!) 도 들어가...

화산귀환 청명 드림

· 만인방 침공 후, 자신을 주체하지 못하고 뛰쳐나가려던 청명이 오검에게 발각되어 장문인에게 잔소리를 한 바가지 듣고 난 다음 시점입니다. · 전생의 사매이지만 환생의 기억이 없는 청화에게 복잡한 감정을 느끼는 청명. 그리고 운검의 부상으로 더욱 복잡한 마음을 대련으로 풀어내며 과거를 회상하는 스토리입니다. 정마대전 회상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의뢰 주셨는데,...

화산귀환 청명 드림

· 항주마화 에피소드에서 단자강의 마지막 발악 시점, 천살이 나타나지 않았다면? 을 가정한 스핀오프입니다. 원작 스핀오프인 만큼 설정의 차이는 동인의 영역으로 생각해 읽어 주세요. · 전투 시점도 조금 앞으로 돌렸습니다. 여전히 한밤중인 것으로. "천마시여!" 말 그대로였다. 암향매화검을 목에서 뽑아 던진 단자강의 입에서 꾸륵거리는 검은 피가 흘러넘쳤다. ...

· 여름 청춘 일상 힐링 같은 것을 1만 3천자나 전력으로 재미있게 쓸 수 있나요? 있습니다. 이 둘의 이야기라면 가능했습니다. 제가 쓴 것 중에는 생각 이상으로 일본 현대 소설 같아서 신기했어요. (당연함. 일본 현대 배경임.) 저도 모르는 제 소질을 발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작업이었습니다……. · 삿포로는 당연스럽게 눈이라고 생각했는데, 여름의 ...

화산귀환 청명(검존) 드림

· 이 검존 드림 커미션을 쓰기 위해 저도 화산을 등반했습니다. 어디까지? 1200화까지……. · 읽는 내내 마음 속의 작가 자아가 뭔가 쓰고 싶어! 라고 생각했는데,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쓰기 시작하니 쭉쭉 나와서 무척 즐거웠네요! 전투 씬을 쓰는 것도 아주 오랜만이라 재미있었습니다. :) 劍擊霧解劍心結 검격은 안개를 갈라내고, 검에 깃든 마음은 서로 ...

· 19세기 서양 고딕 스타일의 호러 소설로 의뢰 주셨습니다. 그 동안은 주로 고딕 풍 로맨스가 주력이었는데, 호러 쪽에 비중이 더 들어간 작업은 처음이어서 재미있었어요 :D · 보통 고딕 호러라고 하면 폭풍이 치는 밤의 유령과 다락에 숨겨 둔 시체와 살인과 광기와…… 그런 동적인(?) 느낌이라고 생각했는데, 살짝 비틀어서 가라앉은 느낌의 호러로 만들어 보...